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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주가 알아야 할 말티즈(Maltese) 키울때 유의사항

by 풀잎120110 2023. 12. 30.

 

1.말티즈(Maltese)의 역사

작고 귀여운 체구로 국내를 비롯해 국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형견이 있습니다. 바로 말티즈입니다. 말티즈는 대표적인 소형견 중에 하나입니다. 말티즈를 잘 알기 위해서는 역사와 특징, 건강적인 이슈에 대해서도 알아야 합니다. 말티즈는 이탈리아산 품종으로, 원래는 항해 중 선내의 쥐를 잡기 위해서 작지만 재빠르고 활동량이 많은 종으로 개량되었습니다. 어원은 이탈리아 남부 몰타섬 품종이라 몰타의 형용사 형태인 'Maltese'에서 따서 몰티즈라고 불렸다는 설과 피난처, 항구를 뜻하는 셈족의 언어 'malat'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영어 단어 Maltese는 몰타의, 몰타 출신의, 몰타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그랜드 챔피언 챌린저들 간에서 전자와 후자의 혼합으로 인해 탄생된 이름이라 지지하는 입장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몰타섬과 관련된 역사 서적들에서 몰티즈를 선내 쥐잡이용과 항구 정박 후 생선 판매에서 고양이를 쫒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었다는 어구가 많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다수의 학자들은 전자와 후자의 경우가 혼합되었다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정확한 유래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2.말티즈(Maltese)의 특징

말티즈는 대표적인 소형견 중에 하나입니다. 말티즈의 키는 수컷의 경우 20~25cm, 암컷의 경우 20~23cm 정도 됩니다. 말티즈의 가장 큰 신체적인 특징은 바닥까지 늘어지는 긴 순백의 실크 같은 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형 몸의 구조와 상냥한 표정, 민첩한 몸놀림 생생한 활력이 넘치는 경쾌하고 우아한 걸음걸이도 말티즈만이 지닌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말티즈(Maltese)의 성격

말티즈는 귀족들과 함께 지내면서 특정 주인의 곁을 항상 지키면서 주변을 경계하던 역사가 있는 견종이기 때문에 주인을 향한 충성심과 애정, 주변에 대한 경계심, 그리고 호기심이 강한 견종입니다. 또한, 말티즈는 활발하고 뛰어 놀기를 좋아합니다. 처음 만나는 강아지나 사람에게도 애교가 많으며 활달한 편입니다. 오랜 시간 사람과 함께해온 견종 중 하나이기에 사람을 중심으로 사고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훈련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말티즈는 눈치가 빠르고 주장도 강해 감정 표현도 뚜렷합니다. 그렇기에 좋은 것, 싫은 것에 대한 표현도 아주 잘하는 편입니다.

4.말티즈(Maltese)의 건강

말티즈는 건강한 견종에 속하지만, 슬개골 탈구나 진행성 망막 위축증, 하얀 강아지 떨림 증후군, 기관 허탈에 주의해야 해야 합니다. 슬개골 탈구는 말티즈와 같이 소형견에게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슬개골이 정상적인 자리를 이탈하는 관절 질병입니다. 또한, 진행성 망막 위축증은 선천적 안과 질환 중 하나로 안구 내 간상세포가 파괴되어 실명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하얀 강아지 떨림 증후군은 1~3살의 어린 강아지에게 주로 발행하는 것으로 온몸을 심하게 떠는 질병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기관 허탈은 강아지의 기관지가 좁아지는 증상입니다.

5.말티즈(Maltese)키울 때 주의사항

말티즈는 다른 소형견들과 마찬가지로 다리뼈가 가늘고 약하기 때문에 관절 질환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슬개골 탈구에 유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평소 발이 미끄럽지 않게 패드 정리를 잘해주고, 생활공간에는 매트를 깔아 쿠션감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말티즈는 비슷한 종류인 푸들이나 비숑 프리제같이 저자극성 동물로 간주되어 개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편입니다. 말티즈의 눈물자국을 예방하기 위해서 눈 주변은 자주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털이 길어도 3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더불어 1~2개월에 한 번 정도 주기적인 관리는 애완용 개의 털을 윤기 있게 유지하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말티즈는 주인의 애정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집에 오랜 시간 혼자 방치하게 되면 분리불안증을 겪게 될 확률이 높아지게 되므로 외로움을 타지 않도록 신경 써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말티즈는 종종 치아 관련 문제를 겪는 편인데, 나이가 들면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균에 감염된 치아가 빠질 수 있습니다. 치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부드러운 칫솔과 개 전용 치약으로 주기적으로 이를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